테니스 그립 테이프 교체: 원그립·오버그립 구분과 감는 순서
그립을 교체하기 전에는 손잡이의 기본 그립을 바꾸는지, 그 위에 감은 오버그립만 바꾸는지부터 구분하세요. 오버그립을 갈려다가 멀쩡한 원그립까지 벗겨내면 작업이 달라집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오버그립 교체를 중심으로, 원그립까지 살펴야 할 때와 감은 뒤 확인할 점을 정리합니다.
두 종류는 역할과 교체 범위가 다릅니다
| 구분 | 위치와 역할 | 교체할 때 확인 |
|---|---|---|
| 원그립·리플레이스먼트 그립 | 손잡이에 기본으로 감는 층, 기본 촉감과 두께를 구성 | 눌림·부스러짐·손상, 새 제품의 두께와 재질 |
| 오버그립 | 원그립 위에 덧감는 얇은 층, 표면 감촉과 땀 관리 보완 | 미끄러움·마모·들뜸, 감은 뒤 손잡이 굵기 |
오버그립을 여러 장 겹치면 손잡이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낡은 층을 계속 덮기보다 먼저 기존 오버그립을 제거하고 아래 상태를 확인하세요. 기본 그립 자체가 손상됐거나 움직인다면 얇은 테이프 한 겹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원그립 교체를 검토합니다.
준비물과 시작 위치
새 오버그립, 마감 테이프, 필요하면 가위를 준비합니다. 손잡이 끝의 두꺼운 부분은 버트캡이며, 일반적인 감기 작업은 이 아래쪽에서 시작해 라켓 헤드 쪽으로 올라갑니다. 새 제품의 보호 필름과 시작 부분의 접착 탭을 구분하고, 포장 안내가 있으면 먼저 읽으세요.
‘시계 방향’이라는 말은 손잡이 밑에서 보는지 위에서 보는지에 따라 뒤집힐 수 있습니다. 오른손잡이·왼손잡이 구분만 듣고 방향을 정하지 말고, 제품의 그림이나 시범에서 라켓을 어느 쪽으로 보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기존 감기가 편했다면 벗기기 전에 시작 위치와 겹침 방향을 사진으로 남겨 두면 참고하기 좋습니다.
오버그립 교체 순서
- 낡은 층 제거: 위쪽 마감 테이프를 풀고 기존 오버그립만 벗깁니다. 원그립이 함께 들리지 않게 천천히 작업합니다.
- 새 제품 확인: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가늘어진 시작 부분과 접착 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마감 테이프는 따로 둡니다.
- 아래쪽 고정: 시작 부분을 버트캡 쪽에 고정하고 밑부분을 한 바퀴 감아 출발점을 잡습니다.
- 위로 감기: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하게 당기면서 조금씩 겹쳐 올라갑니다. Wilson 안내의 겹침 폭은 약 3~6mm이며, 제품 지침을 우선합니다.
- 윗부분 마감: 손잡이를 덮은 뒤 남는 길이를 정리하고 마감 테이프로 끝을 고정합니다. 자를 때는 그립을 손잡이에서 살짝 떼어 라켓과 손을 다치지 않게 합니다.
- 잡아 보기: 돌출된 주름, 빈틈, 미끄러지는 시작점과 들뜨는 끝부분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겹치는 면적이 커질수록 한 구간이 두꺼워지고 사용되는 길이도 늘어납니다. 반대로 겹침이 부족하면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폭의 절반을 무조건 겹치는 식으로 정하기보다 일정한 두께와 충분한 길이가 확보되는지 보세요.
감은 뒤 불편하면 어디를 볼까요?
| 느껴지는 문제 | 확인할 부분 |
|---|---|
| 한 부분만 두껍거나 울퉁불퉁함 | 겹침 폭이 갑자기 넓어졌거나 주름이 생겼는지 |
| 손잡이가 전보다 너무 굵음 | 이전 오버그립을 남겼는지, 두꺼운 제품을 골랐는지 |
| 끝부분이 풀림 | 마감 테이프가 끝을 충분히 고정했는지 |
| 새로 감아도 손잡이 층이 움직임 | 아래 원그립이나 손잡이 자체 문제인지 |
원그립까지 교체할 때는 오버그립만 바꿀 때와 같은 완성 두께가 되리라고 가정하지 마세요. 같은 라켓도 재질·두께가 다른 제품으로 바꾸면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잡이 자체가 흔들리거나 부품이 들뜬 경우에는 테이프로 덮어 사용하지 말고 매장에 점검을 요청하세요.
교체 시기는 달력보다 상태를 우선합니다
Babolat은 사용 빈도·땀·환경에 따라 교체 시점이 달라지고, 미끄러움과 표면 변화 등을 살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여름에는 반드시 2주, 겨울에는 반드시 한 달 같은 기준을 모두에게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라켓을 안정적으로 잡기 어렵거나 표면이 벗겨지고 감촉이 크게 달라졌다면 교체를 검토하세요.
사용하지 않은 그립은 원래 포장 상태로 서늘하고 건조하게 보관하고, 라켓은 과도한 열과 직사광선에 오래 두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새 그립의 색이나 끈적임만으로 실력 향상이나 부상 예방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 자료와 함께 읽을 글
내용 점검: 2026년 10월 19일. 제품별 구조와 설명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 중인 그립의 안내를 우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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